경기문화재단은 도민의 문화행복을 위한 문화플랫폼을 만들고, 더 나아가 경기도가 문화로 행복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과 교류 확대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신축년 새해, 경기문화재단은 도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와 예술은 언제나 거친 삶에 무뎌진 우리에게 문득 기대하지 않던 감동을 건네줍니다. 어쩌면 삶이 각박할수록 우리가 몸담고 헌신하는 문화예술의 ‘쓸모’는 빛을 발할 것이므로 새해 경기문화재단의 키워드를 ‘감동’으로 삼고자 합니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신년 간담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대응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31개 시·군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와 문화예술 복지를 확대하겠다는 등의 2021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강헌 대표이사는 지난해를 회상하며 “많은 분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일이 현재 진행형이지만 코로나19는 상상초월한 상황이었다. 눈앞이 캄캄했고 혼돈의 과정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긴급 작품구입 및 활용, 예
코로나19가 내년 상반기까지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김태희 관장)은 25일 코로나19 상황 속에 시민들의 상황 인식과 박물관 이용 의사에 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331명 중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307명(92.7%)의 결과를 반영해 인포그래픽으로 발표했다. 실학박물관은 김지나 서울대 박사와 신창희 평택시문화재단 차장의 자문을 얻어 설문지를 구성했다. 조사 내용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코로나19 종식 예상 시점과 박물관 개방 조건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 의사 ▲엄격한 방역조치를 전제로 한 실내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 의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한 실외 프로그램 참여 의사 등에 대한 결과이다. 응답자의 절반(50.5%)이 “코로나19가 내년 상반기까지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올해 내에 종식될 것이라는 예상은 10.3%에 불과했다. 내년 상반기 종식을 예상하는 인원은 35%, 내년 하반기 종식 예상자는 21.5%였으며, 2022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답한 시민은 29%였다. 설문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이 8월 4일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화상 교육 채널 ‘라이브TV’를 운영한다. ‘라이브TV’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시와 교육을 온라인을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첫 프로그램으로 수원미술전시관의 ‘냠냠산수’전과 현재 휴관 중인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의 ‘감정쿠킹’전이 생중계된다.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오전 11시 단체 10인 이상을 대상으로, 오후 2시에는 일반 관램객을 대상으로 1일 2회 운영된다. 교육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이용하며, 도슨트가 전시를 설명하고 전시 연계 워크북을 사용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가 질의문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여름방학을 맞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 교육을 준비했다”며 “지역적 제한을 뛰어넘어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미술관(031-228-4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